캐롤린 베셋 케네디가 쏘아 올린 공은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
캐롤린 베셋 케네디가 쏘아 올린 공은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요즘 ‘올드머니 룩’이라는 말을 들으면 조금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한동안 소셜미디어를 가득 채웠던 베이지색 캐시미어, 흰 셔츠, 로퍼, 클래식한 가방과 로고 없는 옷들. 처음에는 멋있었지만 비슷한 이미지가 반복되면서 어느 순간 하나의 유행처럼 보이기 시작했다.그렇다고 그 옷들이 갑자기 예뻐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좋은 흰 셔츠와 잘 맞는 검은색 니트, 단정한 코트, 스트레이트 데님처럼 유행이 지나도 옷장에 남아 있는 기본적인 옷들이 있다. 결국 우리가 싫증을 느끼는 것은 옷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설명하는 유행의 이름일지도 모른다.캐롤린 베셋 케네디(Carolyn Bessette-Kennedy)를 보면 그 차이가 조금 더 분명해진다. 그녀..
2026.10.05